기사 작성일 : 2015년 10월 05일 월요일 오전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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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한국 선박 수주실적, 中·日에 뒤져 「3위」

7월 이후 3개월 연속 3위 그쳐

[시사리포트=최유석 기자]  3분기 한국의 선박 수주 실적이 중국, 일본에 뒤처져 3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제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한국은 211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를 수주해 중국(348만CGT)과 일본(236만CGT)에 이은 3위로 집계됐다.
한국은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월별 수주량 1위를 지키다 7월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3개월 연속 부진을 면치 못했다.
9월 수주 실적은 한국이 107만CGT로 중국(149만CGT)과 일본(138만CGT)의 실적에 한참 못 미쳤다.
9월 한 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32척, 414만CGT로 올 들어 가장 많은 월간 발주량을 기록했다. 전월(52척, 134만CGT)보다 80척, 280만CGT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달 중국 해운사인 코스코는 2만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컨테이너선 5척과 1만9천150TEU급 6척 등 모두 11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자국 조선소에 발주한 바 있다.
올해 1∼9월의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2천434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3% 수준이다. 누계 수주량은 한국이 877만CGT로 중국(633만CGT)과 일본(599만CGT)보다 많다.
9월말 현재 전세계 수주잔량은 1억940만CGT로 지난달보다 약 133만CGT 증가했다. 수주잔량이 전월보다 늘어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4천42만CGT로 1위이며 한국(3천208만CGT), 일본(2천120만CGT)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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