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 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오전 9시 33분
기업경제 | 기사작성 kjh69

올해 TV시장 정체에도 패널 출하량은 7.6% 증가 – 「LGD 1위 전망」

 

삼성디스플레이·대만 이노룩스·중국 BOE 뒤이어

 

[시사리포트=최유석 기자]  전체 TV 시장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TV용 패널 공급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 주춤했던 TV 제조업체의 수요가 하반기 들어 다소 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체별로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1위로 올라서고 중국 BOE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간으로는 2억4천240만개에 달해 전년(2억2천526만개) 대비 7.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위츠뷰는 “TV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TV 제조업체들의 패널 수요는 줄어들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통상 패널 출하량은 TV 출하량에 선행하는 경우가 많아 올해 전체 TV 시장 역시 당초 우려와 달리 견고할 것이란 전망이다.

3분기까지 출하량 집계 결과 LG디스플레이가 4천173만개, 시장 점유율 22.9%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5천195만개의 패널을 공급해 2위였던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연간으로는 5.9% 늘어난 5천500만개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위츠뷰는 “LG디스플레이의 주력 제품이 강세를 보였고 LG전자[066570] 뿐만 아니라 스카이워스 등 중국 톱 TV 제조업체와의 관계를 강화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5천16만개로 3위였던 대만 이노룩스는 올해 3분기까지 3천906만개(21.4%)의 패널을 출하해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해 5천536만개로 1위를 차지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까지 3천876만개(21.3%)의 TV용 패널을 출하해 3위로 떨어졌다.

이노룩스는 멕시코 정부와의 계약 물량이 상반기에 집중됐고 하반기에는 삼성전자[005930]에 39.5인치 패널을 공급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를 위협하는 위치로 성장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삼성전자로부터의 수요가 줄면서 3분기까지 다소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전체로는 삼성디스플레이(5천170만개)가 이노룩스(5천130만개)에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천435만개의 TV용 패널을 공급한 중국 BOE는 올해 3분기까지 2천477만개(13.6%)를 출하해 지난해 연간 출하량을 넘어서면서 4위에 올랐다.

BOE는 올해 전체로는 3천400만개의 패널을 공급해 전년 대비 136.9%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다.

위츠뷰는 “8.5세대 라인의 본격 가동으로 32인치 출하량이 월 200만개 이상으로 1위에 올랐다”면서 “48인치와 55인치 등 대형 패널 분야에서도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의 AUO는 올해 3분기까지 1천775만개(9.7%)의 TV용 패널을 출하해 5위로 집계됐다. 연간으로는 전년(2천878만개) 대비 8.3% 감소한 2천640만개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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