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 2013년 12월 18일 수요일 오전 10시 34분
사회 | 기사작성 kjh69

자승 총무원장, “지도자들 다양한 이웃 존재 인정해야”

성탄 축하메시지 발표, 조계사에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8일 발표한 성탄 축하메시지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다양한 이웃의 존재를 인정하고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더욱 절실한 이 때 다양한 이웃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공동의 선을 향해 함께 나가도록 노력하자”며 “특히 종교, 정치, 사회 지도자들은 명심불망(銘心不忘·마음에 새겨 잊지 않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서로 의지하고 서로 돕는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이는 경제적 이익을 최고로 삼고 나만이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편협한 현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나눔과 봉사를 통한 건강한 공동체만이 우리 삶을 보존하는 진정한 가치임을 되새기자”고 밝혔다.

자승 스님은 “예수님 탄신을 모든 불자들과 더불어 찬탄하며 희생으로 이루고자 하신 평화와 행복의 삶을 모든 이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성탄절을 축하했다.

조계종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에서 자승 스님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한다.

조계사 앞에 불을 밝힐 세 개의 크리스마스트리는 불교의 실천 가치인 생명, 나눔, 평화를 상징한다.

주간시사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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