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 2017년 10월 11일 수요일 오전 9시 43분
국내경제 | 기사작성 kjh69

외국인, 국내 상장주식 ’91억여 株’ 보유 – 전체의 12.3%

 

시총 기준 비중은 37.0%…코스피·고가 종목 선호

 

[시사리포트=최유석 기자]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이 전체의 12%가 조금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하면 34%를 약간 밑돈다.

보유주식 수와 비교해 시총 비중이 훨씬 큰 것은 그만큼 고가의 주식을 들고 있다는 뜻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주식 수는 모두 91억5천882만 주로 전체 상장주식(742만9천623만 주)의 12.3%에 달한다.

지난 7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단말기를 보며 거래에 나선 모습.

유가증권시장 보유주식이 71만2천934만 주로 해당 시장 전체 상장주식의 17.0%를 차지하고 코스닥시장 보유주식은 20억2천948만 주로 6.3%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 보유 비중이 주식 수를 기준으로 할 때보다 시총을 기준으로 할 때 두 배가 넘었고 코스닥시장도 약 두 배였다. 이는 외국인이 양 시장에서 대체로 고가의 종목을 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경우 전날 기준으로 외국인의 보유주식 시총 비중이 53.1%였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방식은 직접투자보다는 포트폴리오투자가 압도적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시총 568조원 중 96.0%인 545조3천310억원이 포트폴리오투자였고 나머지 4.0%만이 특정 종목 10% 이상 투자를 뜻하는 직접투자였다.

보유주식 수를 기준으로 보면 포트폴리오투자 비중이 89.6%, 직접투자가 10.4%였다.

코스닥시장은 포트폴리오투자가 시총 기준으로는 78.5%, 보유주식 수 기준으로는 78.2%에 그쳐 유가증권시장보다 비중이 작았다.

8월 말 현재 금감원에 등록된 외국인 투자자는 4만4천356명이며 이 중 개인이 1만937명, 기관이 3만3천419곳이다.

기관 중에는 펀드가 2만723개로 가장 많고 연기금 2천222곳, 증권사 969곳, 은행 718곳, 보험사 496곳, 기타 8천291곳 등이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만4천717명으로 33.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 현황 (억원, 만주, %)

구분 전체
시가총액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
비중 총주식수 외국인
보유
주식수
비중
유가증권시장 15,356,290 5,680,410 37.0 4,200,788 712,934 17.0
코스닥시장 2,235,800 271,170 12.1 3,228,835 202,948 6.3
합계 17,592,090 5,951,580 33.8 7,429,623 915,882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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