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 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오전 10시 11분
국내경제 | 기사작성 kjh69

“창업기업 73%가 5년내 폐업 – 소상공인이 98% 차지”

이채익 의원 “음식·숙박업 등 서민 생계형 기업 생존율 특히 낮아”

청년창업(PG)

[시사리포트=최유석 기자]  창업기업 중 사업 시작 5년 후에도 살아남는 곳은 30%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숙박업과 도·소매업 등 서민 생계형 기업의 생존율은 평균보다 낮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창업기업의 5년 후 생존율은 27.3%에 불과했다.

2014년 활동기업 기준으로 2013년 창업기업이 1년 생존했을 확률은 62.4%, 2011년 창업기업이 3년 생존했을 확률은 38.8%였다.

이중 소상공인 업장은 76만5천여개로 전체 폐업 기업의 98%가 넘는다.

업종별로 보면 창업기업의 5년 후 생존율은 금융·보험업(13.4%), 예술·스포츠·여가업(14.6%), 숙박·음식점업(17.3%) 순으로 낮았다.

[그래픽] 국내 기업 5년 생존율 27%…EU 주요 5개국보다 낮다
숙박·음식점업의 창업 1년 후 생존율은 59.2%에 그쳤다. 음식점 혹은 숙박시설 10곳 중 4곳은 문을 연 지 1년도 안 돼 폐업했다는 뜻이다.

소상공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도·소매업의 창업 5년 후 생존율도 24.3%로 낮은 편이었다.

전기·가스·수도업의 창업 5년 후 생존율이 74.1%로 전체 업종 중에서 가장 높았고 운수업(40.3%)과 제조업(37.2%)이 그 뒤를 이었다.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

이채익 의원은 “불황과 시장 포화로 소상공인 대다수가 5년을 버티지 못하는 등 경영 환경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며 “정부와 유관기관이 함께 지원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표] 창업기업 생존율 (단위 : %)

기준 창업
년도
1년 생존율 2년 생존율 3년 생존율 4년 생존율 5년 생존율
2008 2007 61.8 49.3 41.5 35.8 30.9
2009 2008 60.9 48.1 39.7 33.4 29.0
2010 2009 60.1 46.9 38.0 32.2 27.3
2011 2010 60.0 46.3 38.2 31.9
2012 2011 59.8 47.3 38.8
2013 2012 60.1 47.5
2014 2013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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