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 2018년 1월 22일 월요일 오전 10시 16분
국내경제 | 기사작성 kjh69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세 전환 – 딸기 114%·콘도 21%↑

 

딸기는 겨울이 제철

18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서변리 오감딸기 고설식 수경재배 하우스에서 농민들이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경남 거창군 제공]

[시사리포트=최유석 기자]  농산물, 숙박 요금이 오르며 생산자물가가 2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7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치)는 103.14(2010=100)로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7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쭉 오르다가 11월 0.1%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보다 1.0% 상승했다.

축산물은 4.3% 하락했지만 농산물이 6.0% 오른 영향이 컸다.

딸기는 114.1%로 배 이상 뛰었고 호박(64.7%), 감(24.5%) 등의 상승 폭도 컸다.

한은 관계자는 “계절상품인 딸기는 출하되지 않았던 11월까지는 5월 가격이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간주했다가 12월 새롭게 조사한 가격을 반영해 상승 폭이 커졌다”며 “감은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공산품 생산자물가는 전월과 같았다.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석탄및석유제품 물가가 1.2% 올랐지만 제1차금속제품(-0.4%), 전기및전자기기(-0.7%)가 하락해 영향이 상쇄됐다.

서비스는 0.1% 상승했다.

겨울 관광 성수기를 맞아 음식점및숙박에서 0.4% 올랐다.

세부적으로는 휴양콘도가 21.0%, 호텔이 5.9% 상승했다.

국제항공여객도 5.1%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상승하며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달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변동을 가공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98.35로 0.2% 상승했다.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8.94로 0.3% 하락했다.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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