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 2018년 1월 26일 금요일 오전 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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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산업 세계적 위상 – 생산 3위·소비 5위

 

1위는 중국…북미 최대 생산기업은 ‘세이프가드 청원’ 월풀

[그래픽] 한국 전자산업 세계 위상은?

[시사리포트=최유석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전자 제품을 3번째로 많이 생산하고, 5번째로 많이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발간한 ‘CEO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자산업 생산규모는 총 1천217억1천700만달러로, 전년(1천80억3천만달러)에 비해 10.3%나 증가했다.

이로써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6%에서 6.8%로 소폭 확대되며 3위에 랭크됐다.

1위는 단연 중국으로 6천824만9천100만달러(38.1%)에 달했으며, 미국이 2천340만5천100만달러(13.1%)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과 미국이 각각 4천708만달러와 4천252만3천200만달러를 기록, 근소한 격차로 1·2위를 기록했으며 일본과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가별 국민총생산(GDP) 순위에서 미국, 중국, 일본, 독일이 1~4위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제규모 11위인 우리나라가 전자산업만큼은 이들과 함께 ‘톱5’에 든 셈이다.

한편, 지난해 북미 지역의 전자제품 및 부품 업계에서 최대 생산기업은 최근 삼성전자·LG전자 브랜드의 수입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청원한 월풀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풀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2천225만대의 제품·부품을 생산했으며, 이 가운데 26.5%에 해당하는 590만대를 북미에서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델파이와 스웨덴 일렉트로룩스, 독일 콘티넨털, 미국 델 등이 월풀에 이어 북미 지역에서 2~5위 생산기업에 올랐다.

[표] 국가별 전자산업 생산·시장규모(단위 백만달러, %)

순위 국가 생산규모 비중 국가 시장규모 비중
1 중국 682,491 38.1 중국 470,800 26.8
2 미국 234,051 13.1 미국 425,232 24.2
3 한국 121,717 6.8 일본 128,111 7.3
4 일본 116,353 6.5 독일 63,958 3.6
5 대만 75,368 4.2 한국 50,517 2.9
  1,791,137 100   1,756,139 100

(※ 출처 ‘The Yearbook of World Electronics Data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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