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 2018년 1월 26일 금요일 오전 10시 00분
국제경제 | 기사작성 kjh69

WSJ “일부 미 은행·카드사들, 가상화폐 카드결제 제동 시작”

 

 

[시사리포트=최유석 기자]  미국의 일부 은행이나 신용카드사들이 가상화폐에 대한 카드결제를 막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 캐피털원 파이낸셜은 자신들이 발행한 신용카드로 고객들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폐를 더 이상 구매하지 못하도록 했다.

캐피털원은 가상화폐에 대한 카드결제 금지 이유로 가상화폐의 큰 변동성에 따른 손실 우려와 거래 과정에서 사기 피해 가능성 등을 들었다. 일부 금융사는 돈세탁과 같은 불법활동에 연루될 가능성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TD뱅크는 보안상 조치의 결과로 일부 비트코인 거래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카드를 이용한 가상화폐 결제를 하루 200달러, 한 달 1천 달러로 제한하고 있다.

온라인 대출 거래업체인 렌드에듀(LendEDU)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트코인 구매자의 18%는 구매 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했으며, 이 가운데 22%는 카드사에 대금을 결제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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