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 2018년 6월 18일 월요일 오전 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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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그룹 계열사 중 162곳 자본잠식 – 100곳 중 8곳꼴

 

국내 30대 기업 로고

[시사리포트=최유석 기자]  60대 기업집단의 계열사 가운데 경영부실로 자본금을 다 까먹은 ‘좀비기업’이 160곳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재벌닷컴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 5조원 이상 60대 기업집단 소속 2천83개 계열사의 2017회계연도 별도기준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채가 자산보다 많아 자본잠식 상태인 회사가 전체의 7.8%인 162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자산총액이 6조3천926억원인데 비해 부채총액은 7조5천441억원에 달했다. 특히 작년에는 8천542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효성 그룹은 전체 52개 계열사 중 세빛섬, 공덕경우개발 등 11곳(21.2%), 부영 그룹은 24개사 중 부영씨씨, 남양개발 등 5곳(20.8%)이 각각 자산보다 부채가 많았다.

이 밖에 SM 그룹과 이랜드 그룹, 동국제강 그룹, 대우조선해양 그룹도 각각 계열사 5곳 중 1곳꼴로 자본잠식 상태였다.

카카오 그룹은 전체 72개 계열사 중 14곳(19.4%)이 자산보다 부채 규모가 커 60대 기업집단 중 ‘좀비’ 계열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0대 그룹 중에선 롯데그룹이 자본잠식 상태의 계열사가 9개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LG그룹(5개), 현대차그룹(4개), 농협그룹(3개), 포스코·SK·GS그룹(각 2개), 삼성그룹(1개) 등 순이었다.

한편 현대중공업과 LS, 현대백화점, 셀트리온, 한솔 등 14개 그룹은 자본잠식 상태의 계열사가 하나도 없었다.

 

◇ 60대 그룹 자본잠식 계열사 현황(단위: 개, %)

그룹명 전체 계열사 자본잠식 회사 비율
삼성 62 1 1.6
현대자동차 56 4 7.1
SK 101 2 2.0
LG 70 5 7.1
롯데 107 9 8.4
포스코 40 2 5.0
GS 71 2 2.8
한화 76 1 1.3
농협 49 3 6.1
현대중공업 28 0 0.0
신세계 39 2 5.1
KT 36 1 2.8
두산 26 2 7.7
한진 28 2 7.1
CJ 80 11 13.8
부영 24 5 20.8
LS 48 0 0.0
대림 27 1 3.7
에쓰-오일 3 0 0.0
미래에셋 38 2 5.3
현대백화점 28 0 0.0
영풍 24 1 4.2
대우조선해양 5 1 20.0
한국투자금융 30 1 3.3
금호아시아나 26 0 0.0
효성 52 11 21.2
OCI 21 2 9.5
KT&G 9 0 0.0
KCC 17 3 17.6
교보생명보험 14 0 0.0
코오롱 39 1 2.6
하림 58 2 3.4
대우건설 15 1 6.7
중흥건설 61 7 11.5
한국타이어 17 2 11.8
태광 25 0 0.0
SM 65 13 20.0
셀트리온 9 0 0.0
카카오 72 14 19.4
세아 21 1 4.8
한라 19 1 5.3
이랜드 30 6 20.0
DB 20 1 5.0
호반건설 42 6 14.3
동원 22 0 0.0
현대산업개발 23 3 13.0
태영 48 5 10.4
아모레퍼시픽 12 0 0.0
네이버 45 4 8.9
동국제강 10 2 20.0
메리츠금융 8 0 0.0
넥슨 22 1 4.5
삼천리 17 2 11.8
한국지엠 2 1 50.0
금호석유화학 11 0 0.0
한진중공업 7 1 14.3
넷마블 26 8 30.8
하이트진로 12 1 8.3
유진 71 5 7.0
한솔 19 0 0.0
합계 2,083 162 7.8

※ 2017년 말 기준, 재벌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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